“왜 월급은 그대로인데 통장은 항상 텅 비어 있을까?”
이 고민, 저만 하는 게 아니죠?
특히 저처럼 돈을 모아야겠다는 마음은 있는데, 막상 실천이 안 되는 사람이라면
재테크 앱이 꽤 괜찮은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.
저도 예전엔 아무 계획 없이 소비하다가
정말 말 그대로 “월급 루팡”처럼 돈을 썼거든요.
그러다 이 3가지 앱을 쓰기 시작하면서, 돈이 어디로 새는지 정확히 보이기 시작했고,
지금은 매달 10만 원 이상 저축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.
오늘은 제가 실제로 사용 중인 재테크 앱 3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.
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만 모았고,
각 앱의 장점과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.
1. [토스 (Toss)] - 재테크 입문자 필수 앱
제가 제일 먼저 깐 재테크 앱이 토스였어요.
처음엔 단순히 송금용으로만 사용했는데, 자산관리 기능을 쓰면서 “헉!” 했죠.
✅ 장점
은행, 카드, 보험까지 자동 연동: 따로 입력 안 해도 모든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.
자동 소비 분석: ‘편의점에서 너무 많이 썼네요’ 같은 분석이 진짜 유용해요.
금융 정보 알림: 신용점수 상승/하락, 미납요금 알림까지 챙겨줘요.
❌ 단점
자산 연동이 처음엔 조금 무서울 수 있어요 (하지만 보안은 철저한 편입니다).
소소한 이벤트는 있지만 ‘리워드’는 약한 편.
💡 꿀팁: 토스는 ‘세부 소비내역’을 보면 ‘불필요한 지출’이 명확하게 보여요.
저는 이걸로 배달앱 과소비를 깨달았고, 이후로 주 1회로 줄였습니다 😅
2. [캐시워크] - 걸으면 돈이 되는 앱
이건 재테크보단 습관형 돈 모으기에 가까워요.
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기 때문에 무심결에 돈을 모을 수 있는 느낌?
✅ 장점
100걸음마다 1캐시 적립 (일 최대 10캐시 정도지만, 매일 쌓이면 커요)
리워드 쇼핑 혜택: 쌓인 캐시로 할인 쿠폰, 기프티콘 교환 가능
헬스 기능 연동: 건강도 챙기고 돈도 챙기고!
❌ 단점
고액 적립은 어려움 (1달 모아도 500~1000원 수준)
앱 UI가 광고성 배너가 많아서 깔끔하진 않음
💡 꿀팁: 습관 개선용 앱으로 생각하면 좋아요.
저는 출퇴근을 일부러 더 걸어 다니게 되면서 건강도 좋아졌고,
적립한 포인트로 편의점 할인쿠폰 종종 교환해서 유용했어요!
3️⃣ [뱅크샐러드] - 자산관리와 예산설정에 진심인 앱
뱅크샐러드는 제가 ‘돈을 모아야겠다’는 각성을 하게 해준 앱이에요.
통장별 잔액, 카드 사용내역, 예산 초과 항목 등을 정말 디테일하게 보여줘서
내가 무엇에 약한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줘요.
✅ 장점
가계부 자동 기록: 카드/계좌 연동하면 별도 입력 없이 기록됨
월 예산 기능: 항목별로 지출 한도를 정하고 초과 여부 확인 가능
그래프 기반 분석: 지출 추이가 한눈에 보여요
❌ 단점
광고 알림이 종종 뜨는 점
예산설정을 수동으로 해야 하는 점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음
💡 꿀팁: 저는 ‘식비 예산’을 월 30만 원으로 정해두고,
매주 어디에 얼마 썼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들였어요.
확실히 예산 설정 기능이 있으면 “아껴야지”라는 생각이 더 자주 들어요.
‘돈 모으는 앱’은 결국 습관을 만들어주는 도구
이 세 가지 앱을 꾸준히 쓰다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.
내가 어디에 얼마 쓰는지 ‘의식하게 된다’는 것.
가장 중요한 건
“앱이 돈을 모아주는 게 아니라,
앱을 통해 내 소비를 바꾸는 것”
이라는 점이에요.
저처럼 매달 월급이 사라져서 허탈했던 분들이라면
오늘부터 하나만 설치해서 시작해보세요.
작은 실천 하나로 강한 변화가 생깁니다.